파친코
#1 파친코? 영화로 만들어진 책을 좋아한다. 책을 보고 영화를 보면 다른 느낌으로 연출된 스토리가 재밌어서... '파친코' 를 읽는다고 하니 동생이 #파친코 ? 그거 도박게임이잖아라며 초를 친다. 사실 난 책이나 영화를 보기 전에 예고편을 되도록 안 보려고 하는 편이다. 미리 줄거리를 예상하고 지레짐작하게 되면 재미가 없고 흥미가 떨어지기 마련이다.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겠지만 #2 파친코 그 자체가 1900년도 3대 아니 4대에 걸친 1900년도 100년의 역사가 담긴 소설이다. 이 소설을 읽으며 울기도 했고 놀라기도 했다.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에서 핍박받으며 살고 있는 한국인, 남한과 북한으로 분단되어 굶어 죽고 이유없이 죽은 많은 사람들, 큰 돈을 벌겠다는 생각에 일본에 일하러 간 소녀들. 이 모..
도서
2022. 9. 20. 14:51